"덕천·만덕동을 쾌적한 주거지로"
의정현장 들여다보기 / 덕천·만덕동권 재개발
- 내용
- 덕천 시영 · 만덕지구 재개발 … 축제 활성화 천판상 의원 `살기 좋은 북구 만들기' 주도 북구 덕천·만덕지역 주택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영세민과 장애인이 많고, 지은지 오래돼 낡은 주거지가 빼곡한 북구 덕천·만덕동 일대를 말끔하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든다는 청사진이다. 뉴 타운 청사진을 제시하며 새로운 주거지 형성을 주도하고 있는 사람은 부산시의회 천판상(북구2) 의원. 천 의원은 "주민들과 뜻을 모으고, 힘을 합쳐 지은지 30년 가까운 덕천동 시영아파트와 만덕1동 고지대 정책이주촌 재개발사업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일이 주민들의 뜻을 묻고, 여론을 한 곳으로 모아야 하는 까탈스럽고 힘든 일이지만 천 의원은 이 일을 묵묵히 해내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만덕1동 1지구 재개발사업을 끝낸데 이어 3지구는 주택건설사업 승인이 난 상태. 5∼8지구도 잇따라 사업설명회를 열며 용적률을 높이는데 힘을 쏟고 있다. 만덕2동 동신아파트는 이달 중으로 재건축 승인이 날 전망. 덕천동 시영아파트는 인근 대한항공·한효아파트와 묶어 재개발사업을 추진한다는 전제아래 용적률을 300%까지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만덕2동 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북구를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뜻을 묻고, 여론을 이끌며,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천 의원은 "오는 7월께 350명을 동시 수용하는 북구문예회관과 실내빙상장이 문을 열 계획"이라며 "문예회관은 문화 공연장 기능을 훌륭하게 해내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예식장으로도 각광을 받을 전망"이라고 소개했다. 천 의원은 "재건축 재개발사업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고, 은행잎축제·시랑골축제·거리문화축제·대천천축제 등 지역문화 축제를 활성화, 쾌적하고 살기좋은 북구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5-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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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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