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공단 핸드볼 팀‘아름다운 투혼’
핸드볼 큰잔치 준우승… 26일 공식 창단
- 내용
- 부산시설공단 핸드볼 팀이 지난 15일 끝난 잭필드배 핸드볼 큰 잔치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팀 해체라는 역경을 이기고 ‘아름다운 투혼’을 발휘, 준우승의 쾌거를 이룬 것이다. 시설공단 핸드볼 팀의 고난은 지난 2002년 제일화재가 경영난을 이유로 부산 연고였던 핸드볼 팀의 해체를 선언하고부터. 당시 부산시 체육회가 임시로 인수했지만 역시 운영자금을 마련치 못해 1년 만에 다시 해체위기를 맞았다. 이 때문에 지난해 10월 열린 전국체전 1회전 탈락의 수모도, 참가비 1천만원을 구하지 못해 출전조차 불투명했던 일도, 임대한 선수숙소를 비워달라는 소식 등 온갖 고초를 겪었다. 우여곡절 끝에 이번 핸드볼 큰 잔치에 참가해 대회 준우승을 차지, 그동안의 설움을 깨끗이 씻을 수 있었다. 시설공단 핸드볼 팀이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준우승을 차지한 배경에는 선수들 간의 신뢰 때문. 주전 선수 4명의 은퇴, 팀 해체 선언 등으로 선수들이 겪은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지만 팀 간판인 허영숙 선수가 해외 프로리그의 러브 콜을 뿌리치고 팀에 남았다. 한편 26일 시설공단 여자 핸드볼 선수단 창단식은 해운대 부산유스호스텔에서 열린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1-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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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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