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선통신사’‘일본 상징’에 선다
7월 도쿄 요요기 체육관서 행렬 재현…행사 풍성
- 내용
- 부산의 조선통신사 재현행렬이 일본의 상징 중 하나인 도쿄 요요기 실내체육관에서 당당하게 행진한다. 한일 국교 정상화 40주년 기념 한일 우정의 해를 맞아 성신교린(誠信交隣)의 축제를 벌이는 것이다. 조선통신사 문화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강남주)는 오는 7월 20~21일 이틀 동안 일본 도쿄에서 조선통신사 성신교린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최근 강 위원장 일행이 일본을 방문, 전 일본 조선통신사 연지연락협의회와 축제 계획에 합의했다는 것이다. 요요기 실내체육관에서 주행사인 조선통신사 성신교린의 축제가 펼쳐지고, 오오쿠보도오리에서 조선통신사 한일 우정의 행렬, 그밖에 한일 학술 심포지엄, 한일 교류의 밤 같은 다양한 이벤트가 잇따른다. ○성신교린의 축제=제1부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에서 정사와 취타대 등 80여명의 조선통신사 행렬이 입장한다. 2부에서는 ‘21C로 전하는 성신교린의 메시지’를 제목으로 한일 전통예술공연이 있다. ○한일 우정의 행렬=도쿄 신주쿠구 오오쿠보도오리 거리 1.5km구간에서. 한국 측 80여명과 일본 무사행렬에 도쿄 한인회 200여명, 풍물패 등 300여명이 참여한다. ○한일교류 학술심포지엄=조선통신사를 중심으로 한 ‘21C 새로운 한일교류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 한일 양국 학자 및 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할 예정. ○한일 우정의 밤=양국 대표 인사, 양국 전통 예술공연 등이 이어진다. 이 축제는 두 나라 국민의 관심을 환기시켜 한일 민간교류 문화의 새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 조선통신사는 17-19C 200여년간 교환해온 문화교류행사. 조선의 최고 관료, 학자, 예술인이 나선 500명 규모의 대규모 외교사절단이었다. 출발지는 부산, 최종 도착지는 도쿄. 강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며 두 나라간 새로운 문화교류의 지평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1-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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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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