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내장재 불연재로 교체
828억 투자… 내년 상반기까지
- 내용
- 부산광역시는 내년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었던 지하철 2호선 168차량의 내장재를 내년 상반기까지 불에 타지 않는 제품으로 바꾼다. 부산시는 지난 11일 건설교통부에서 열린 부산과 서울지하철 등 지하철 운영 지자체 부단체장 및 지하철 운영 기관장 회의에서 지하철 내장재의 교체 완료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발생한 서울지하철 화재를 계기로 당초 계획보다 6개월 가량 빨리 바꾸는 것. 부산지하철은 지난 2003년 1호선 26량, 2호선 168량 등 총 194량을 불연재로 교체했고, 올해 말까지 1호선 160량 등 총 334량을 모두 바꿀 계획이다. 부산지하철 내장재 교체비용은 국·시비 각각 50%씩 총 828억원이 들어간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 6월까지 지하철 차량마다 최소 2개 이상의 자동화재 경보장치를 달고, 지하철 통신체계를 보안하기 위해 사령실과 기관사, 역무원이 서로 교신할 수 있는 무전기를 지급할 계획.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1-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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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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