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반송선 2월 착공 따른 교통대책
우회도로 확보… 가급적 야간 공사
- 내용
- 지하철 3호선 반송선(미남로터리~기장군 안평·12km) 토목공사가 다음달부터 시행됨에 따라 부산광역시가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지난 13일 시청에서 경찰청, 교통공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송선 착공에 따른 교통대책 회의를 열고 평소 출퇴근 시간대에 극심한 정체를 일으키고 있는 미남교차로~안락교차로~충렬로(길이 2천875m) 구간의 교통정체 해소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시는 이 구간의 우회도로망 확보를 위해 만덕에서 동래방향은 광혜병원 뒷길을 우회도로로, 동래방향에서 만덕방향은 동래럭키아파트 앞 이면도로를 우회도로로 확보할 계획이다. 또 동래교차로에서 안락교차로 방향은 동래경찰서 뒷길을, 안락교차로에서 동래교차로 방향은 동래고교 뒷길을 우회도로로 확보할 방침. 이와 함께 우회도로 이용을 늘이기 위해 이 구간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하는 한편 불법 주·정차단속을 강화할 계획. 또 공사로 인한 차로 점용 기간을 최소화하는 한편 가급적 야간에 공사를 실시해 교통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199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버스전용차로도 일시 중지시킨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1-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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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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