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운영능력 탁월…매출·입장객 수 미흡
금정경륜장 개장 1년 성과
- 내용
- 금정경륜장이 지난 15일자로 개장 1주년을 맞았다. 부산경륜공단은 부산광역시로부터 경륜사업을 위탁받아 문을 연지 1년 만에 경기운영 능력은 탁월하지만 매출과 입장객 수는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정경륜장은 지난 1년간 52회 동안 2천93회의 경기를 차질 없이 소화해 안정적 경기 운영능력을 발휘했고 금정체육공원을 시민들에게 친숙한 레저스포츠 공간으로 업그레이드 시켰다. 반면 입장객 37만1천300여명, 매출액 720억3천만원으로 당초 목표액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개장 당시 경기 당 매출이 7억원에 머물렀으나 최근 17억원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경륜사업의 조기정착에는 별 무리가 없다는 자체 평가. 경륜공단은 내년 목표를 50회 동안 자체경기 1천269회, 교차투표 831회의 경기를 운영해 1천123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김성주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경륜장 개장 이후 안정적 경기 운영과 불황 속에서도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욱 더 내실 있는 경영과 건전한 레저문화 창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11-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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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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