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관리공단 ‘신노사문화우수기업’ 선정
공기업 중 전국 최초…동반자적 노사관계 정립 평가
- 내용
- 부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주섭)이 전국 지방공기업 공사·공단 최초로 ‘2004년도 신노사문화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선진 노사문화를 공인받았다. ‘신노사문화우수기업’시상제도는 노동부와 노사단체 대표, 노사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전국 109개 기업(공기업 민간기업 포함)을 대상으로 △노사관계 △열린 경영 △인적자원개발 △작업장 혁신 등 6개 부문 24개 분야를 평가, 가장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는, 가장 권위있는 노사관련 시상제도의 하나다. 시설관리공단은 노사간 대결 가능성이 높은 임금협상 근로조건 변경과 같은 중요 사안이 있을 때마다 노사공동 실무전담반(TFT)을 구성, 객관적 자료에 근거해 생산적이고 적극적인 협상으로 조기타결을 이끌어 냈다. 또 인사위원회 징계위원회 등과 같이 조합원들의 신분에 영향을 주는 주요 위원회와 확대간부회의에 노조 대표를 참석하게 해 근로자의 경영참여를 꾸준하게 확대해왔다. 이같은 노력으로 공단은 함께 성장할 동반자로서 노사관계를 정립할 수 있었고 이같은 기업문화가 이번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주섭 이사장은 “생산적인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한걸음씩 양보하며 경영합리화를 먼저 생각해온 노조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가 일궈낸 성과”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협력해 전국 최고의 공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11-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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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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