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결의 다지고 건강도 챙기고
사직야구장서 시 직원 어울한마당… 함께 뛰고 구르며 사기 높여
- 내용
- 부산광역시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1년 앞으로 다가온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한마음 체육대회로 건강을 다지며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만들 것을 결의했다. 시는 지난달 31일 사직야구장에서 직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 내년 APEC을 성공적으로 치러내기 위한 ‘2004 시 직원 어울 한마당 대회’를 열었다. 허남식 시장은 “부산이 2005 APEC을 유치한 것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유치에 땀을 쏟은 시 직원 모두와 시민의 힘이었다”고 상기하고 “우리는 다시 마음을 모으고, 건강을 다져 내년 APEC을 반드시 역대 최고로 성공시키자”고 주창,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민원업무를 처리할 필수 직원을 뺀 1천600여명이 참여했다. 시 직원들은 홍팀 백팀 청팀으로 나눠 운동회를 비롯한 각종 게임을 펼쳤다. 다이내믹 운동회에서는 빨강, 파랑, 흰색의 막대 풍선을 이용한 열띤 응원전과 함께 애드벌룬 릴레이, 풍선세우기, 족구결승, 축하박 터트리기 등으로 진행, 직원들은 매 경기마다 치열한 승부 열기를 보이기도 했다. 이날 대회에서 응원상은 공보관실·기획관실·환경국 등이 한 덩어리가 된 홍팀이 차지했으며, 족구결승에서는 풀세트 접전 끝에 건설주택국이 행정관리국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11-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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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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