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발자취 좇아 부활하는 조선통신사
24일까지 조선통신사 문화사업…행렬 재현·음식체험 등
- 내용
- 18~24일은 옛 조선통신사의 궤적을 좇아가는 ‘2004 조선통신사 주간’. 조선통신사 주간을 맞아 조선통신사 문화사업의 중심행사인 ‘부산 한일 문화교류축제’가 용두산공원 메인행사장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다. 이 행사는 우수한 조선 문화를 일본에 전파했던 외교문화사절인 조선통신사의 궤적을 좇아가며 우리 선조들의 문화적 저력을 직접 체험하고 한일 문화 교류의 교두보였던 부산의 지정학적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게 된다. 한일문화교류축제는 조선통신사가 보내진 15세기 당시의 음식과 시대상황을 재연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조선통신사 음식체험전(22~24일 용두산공원 광장)은 통신사 연회상, 고구마와 통신사, 한일 음식비교 교류전이 열린다. ‘KOREA·JAPAN 2004’(22일 오후3시 용두산공원 특설무대)는 한 일 두 나라의 대중음악 콘서트와 영상콘텐츠 상영으로 꾸며진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행사’는 23일 오후3시부터 용두산공원→근대역사관→미화로→광복로→부산호텔 거리에서 열린다. 동래부사가 조선통신사를 맞이하는 접영식과 선도행령 연고지행렬 시민경축행렬 등 1천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렬이 광복로 거리를 메우게 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10-2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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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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