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책과 이근희 계장
세계적 권위 인명사전 등재
- 내용
- 부산광역시 공무원이 세계적인 인명사전에 오른다. 주인공은 부산시 환경정책과 자연생태팀 이근희(40·사진) 계장. 미국 마르키즈사는 인명사전인 ‘후즈 후 인 사이언스 앤드 엔지니어링’ 2005~2006년 개정판에 이 계장을 등재키로 결정했다고 최근 이메일을 통해 알려왔다는 것이다. 이 계장은 지난 2002년에 쓴 일본 도쿄대 도시공학과 환경전공 박사논문 ‘초임계수 중에서의 페놀류의 분해에 미치는 알카리 첨가의 효과’ 등 4편을 ‘케미스트리 레터’ 등 세계적인 학술지에 기고했고, 세계 여러 과학자들은 이 계장의 논문을 인용하며 연구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했다. 이 계장은 물의 온도가 섭씨 374도, 압력이 218 기압일 경우 물과 수증기의 경계가 없어지는 초임계수 상태를 이용, PCB(폴리염화비페닐)와 다이옥신 등 유해 폐액이나 폐기물을 분해·처리하는 연구방법으로 지난해 특허권을 따기도 했다. 대학교수나 연구원조차도 이름이 오르는 것을 자랑스러워할 정도로 이 인명사전은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어 현업 종사자인 공무원의 등재사실은 대단한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10-2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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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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