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 내용
-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접종이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일 사이 부산지역 16개 구군 보건소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은 9월부터 시작되야 하지만 그동안 백신 조달가격에 대한 조달청과 제조회사 간 입장 차이로 백신 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접종이 지연돼 왔다. 부산광역시가 올해 조달 요청한 인플루엔자 백신량은 16만9천320㎖로 34만여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양이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단계별로 공급됨에 따라 본격적인 예방 접종은 11월이 돼야 가능할 전망. 접종 대상은 지난해보다 4만명이 늘어난 35만 여명 규모다. 올해는 필수 접종 대상자에게 보다 원활한 접종을 위해 우선접종권장대상자(만50세 이상 성인, 생후 6개월∼23개월 소아, 임신무, 만성심폐질환자, 집단시설 수용자, 당뇨 암 등 만성질환자)만 보건소에서 접종한다. 일반 시민들은 가까운 병의원이나 건강관리협회 결핵협회 등 보건단체에서 접종해야 한다.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은 12월까지 받아야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우선접종권장 대상자는 올해 안에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 접종하도록 한다. 접종 수수료는 보건소는 지난해와 같은 4천원. 의료기관은 기관별로 6천원부터 1만3천원까지, 보건관련단체는 6천원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10-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133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