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상해거리축제 8일 ‘팡파르’
10일까지 부산 속 중국문화 큰 잔치
- 내용
- 제1회 상해거리 축제가 오는 10월8∼10일 초량동 상해거리와 부산역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1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초량동 상해거리는 구한말 이후 중국 조계지(개항 도시의 외국인 거주지)가 있어 ‘청관(淸館)’거리로 불렸으며, 지금도 화교 밀집거주지역으로 유명하다. ‘상해거리축제’는 부산의 차이나타운인 ‘상해거리’의 화교와 지역주민이 함께 힘을 모아 쓰러져 가는 지역 상권을 부활시키고, 관광명소로 가꾸기 위해 마련한다. 기간동안 중국 현지에서 볼 수 있는 이색적인 전통 중국민속과 문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선보인다. 또한 세계 3대 요리의 하나인 정통 중국요리도 체험할 수 있다. 기간중 거리 곳곳에 중국등과 전통의상, 중국 전통 캐릭터가 전시되고, 이색적인 인력거 체험, 중국 전통차 시음회 부스도 설치된다. 이밖에 중국요리와 돼지갈비를 20% 할인판매하고, 숙박업소도 20% 할인해준다. 동구는 “상해거리를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한·중국인이 함께 하는 부산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09-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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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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