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 건강지수 조사
복지증진 위해 질병상태·원인 등
- 내용
- 부산시민의 건강상태는 어느 정도이며 무슨 질병에 많이 걸리는지, 그 원인은 무엇인지 등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부산의 건강지표가 처음 마련된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부산대 의대와 고신대 의대, 동아대 의대, 인제대 의대 등 4개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16개 구 군의 8천가구 2만7천200여명을 대상으로 ‘시민건강 조사’를 벌인다. 부산시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조사는 처음이며 전국적으로 서울에 이어 2번째다. 시는 이번 건강조사에서 △시민들의 건강상태와 질병양상을 비롯해 △의료서비스 이용실태 △흡연 음주 식생활 운동 등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습관 △건강과 관련성이 있는 인구학적, 사회경제적 특성 및 지역공동체 요인 등을 폭넓게 조사, 연구·분석키로 했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기초로 보건관련 지표를 만들어 16개 구 군별 특성에 맞는 지역보건의료 계획을 세우고 시민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조사결과를 분석해 내년 1~2월 중에 1차 발표한 뒤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5월에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포함한 종합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09-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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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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