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어버이 사랑 가슴 뭉클…’
제32회 어버이날 기념식…28명에게 효행상
- 내용
- 부산시 행사 부산광역시는 지난 8일 오전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제3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갖고 효행자와 장한 어버이 등 28명에게 상을 주며 경로효친의 미덕을 되새겼다. 가정이 무너지고, 도덕이 땅에 떨어졌다는 탄식이 곳곳에서 들려오는 상황에서 가없는 어버이 사랑과 백행의 근본인 효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자리였다. 포장마차로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면서, 중풍에 걸린 노부모의 대·소변을 20년 넘게 받아내고, 혹시나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자녀들이 빗나갈까 어른 공경하는 마음을 몸소 실천해낸 자랑스런 사연들로 넘쳐났기 때문이다. 장한 어버이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은 서영매(76) 할머니는 뇌졸중에 걸린 남편을 20여년간 병수발하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4자녀를 훌륭하게 키워낸 이 시대의 눈물겨운 어머니. 효행자로 뽑혀 대통령상을 받은 박종자(여·62)씨는 남편을 교통사고로 먼저 보낸 절망 속에서도 35년 넘게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해온 사연이 알려져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보건복지부장관상 △김정순(54) △김증임(68) △원종남(39) △유병임(45) △조계숙(72) △박영선(47) △염점순(66) △정경숙(44) △신순호(48) △권하정(14) □부산광역시장상 △정옥임(50) △이임숙(53) △이숙지(51) △안경숙(43) △김필순(65) △권순이(58) △이경윤(55) △김종열(56) △우인오(42) △박성관(67) △이경희(35) △안금연(39) △방옥연(54) △조영석(18) △김민재(18) △방영순(65) 지역별 행사 각 지역별로 어버이날 경로잔치도 다채롭게 펼쳐졌다. 연제구 연산5동 새마을지도자를 중심으로 한 주민들은 지난 7일 연산교차로 장연빌딩 장외마권발매소에서 무의탁 노인 350여명을 초청해 경로한마당 큰잔치를 열었다. 이밖에 연제구내 11개 지역에서 독거노인 등 1천300여명을 초청해 동별 경로위안잔치도 열었다. 부산진구 전포사회복지관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7일 복지관 강당에서 지역 어르신 300여명을 초청, ‘행복짱 실버짱 어르신 행복축제’를 열었다. 영도구 봉래4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일 낮 관내 뷔페식당에서 70세이상 어르신 280여명을 초청해 식사를 제공하고 노래한마당과 다과회 등을 열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05-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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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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