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부제로 지역현안 함께 해결
- 내용
- 삼정그린코아아파트·인근 상가 공동협약 참여주민에 가격할인·1% 기금으로 적립 자가용 10부제가 시민 자율로 전환된 이후 10부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아이디어가 속출하는 가운데 동래구 온천3동이 지역주민과 지역상인이 공동협약을 통한 `윈-윈 전략'으로 10부제 참여 활성화는 물론 상습적인 교통체증 해소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모색하기로 했다. 동래구 온천3동 삼정그린코아아파트와 지역 상인들은 10부제 참여 주민이 지역 업소를 이용할 경우 5∼15% 가격 할인은 물론 구매금액의 1%를 주민기금으로 적립, 주민에게 환원하는 공동협약을 지난 24일 체결했다. 삼정그린코아아파트는 지하철 3호선 2단계 미남∼안평 공사 구간에 인접해 있어 상습적인 교통체증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른 교통불편과 대형 할인점과의 경쟁으로 상권이 침체돼 인근 상가는 경영난을 겪었다. 교통체증 해소와 경영난 타개라는 공동이익을 위해 아파트 입주민은 열흘에 한번 자가용 운행을 중단하고 상인들은 가격 할인과 영업이익 지역 환원이라는 상생의 방법을 찾은 것. 지금까지 의류가게 학원 식당 차량정비소 등 20여개 업체가 협약에 참여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02-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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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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