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 안전 `이상없다'
균열 부분은 가시설물 … 자동계측기도 `정상' 판정
- 내용
- 부산의 자랑 광안대교 안전은 최종 확인결과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광안대교의 안전성에 대한 시민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토목지질 전문기관인 한상숙건설기술연구소와 학계 및 전문가로 이뤄진 조사단을 구성, 지난 5일 광안대교를 점검한 결과 `안전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 앵커리지 복공 콘크리트 침하 침하된 곳은 본구조물이 아니고, 가시설물인 스틸케이슨(작업공간용 쇠박스)과 본구조물 사이 완충 부분. 이곳은 재난에 대비해 분리되어 있어 교량 안전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당초 스틸케이슨은 철거하도록 설계되었지만 160억원이라는 막대한 철거비용이 필요해 경비 절감과 파도에 의한 앵커리지 안전성 보강 등 두 가지 이유로 그대로 둔 것. 6월말까지 계측기를 설치, 안전성 점검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 앵커리지 벽체 균열 매스콘크리트 구조물 특성상 콘크리트 양생시 발생되는 높은 열과 기온차에 의한 건조수축으로 미세한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 점검결과 교량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현재 균열 부분을 보수하고 있다. □ 주탑 침하 광안대교 주탑에는 최첨단 자동화계측기가 설치돼 24시간 교량 상황을 분석하고 있다. 준공 당시와 현재까지 관측값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02-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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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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