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 2호선에 `스크린도어' 추진
추락방지시설 … 타당성 의뢰키로
- 내용
- 부산교통공단은 신설 지하철3호선에 안전시설로 설치예정인 스크린도어를 기존 1, 2호선에도 설치키로 하고 타당성여부를 전문기관에 의뢰키로 했다. 공단의 1, 2호선 스크린도어 설치 계획은 최근 지하철역에서 투신자살과 추락 등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데 따른 것. 공단은 내년 상반기 중으로 지하철 1, 2호선의 스크린도어 또는 안전펜스 설치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린 뒤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스크린도어는 승강장과 선로 사이에 설치되는 별도 출입문으로, 전동차의 출입문과 동시에 열리고 닫혀 승객이 선로에 들어가는 것을 차단하는 시설. 스크린도어는 2005년말 개통 예정인 지하철 3호선 1단계 17개 역에 우선적으로 설치한다. 부산지하철에는 지난해 2건의 추락사고가 있었지만 올들어서는 모두 9건의 투신자살사건이 발생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12-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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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9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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