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하구둑 다리 23일 확장 개통
4차로서 6∼7차로 … 서부산권 교통난 완화 기대
- 내용
- 서부산권의 교통난을 덜기 위해 확장공사를 벌여온 낙동강하구둑 다리가 오는 23일 개통된다. 이 확장공사로 사하구 하단동 65호광장에서 명지IC까지 길이 1천60m 구간이 기존의 폭 18m에서 32.5m로 넓어진다. 차로도 기존 4차로에서 6∼7차로로 늘어나 이 지역의 고질적인 교통난이 크게 나아질 전망이다. 지난해 3월 공사를 시작해 21개월만에 준공하는 것. 모두 225억원이 들어갔다. 23일 개통하는 낙동강 하구둑 다리확장 구간은 녹산산업단지 및 신호지방산업단지의 배후도로로 명지IC, 국도2호선 및 공항로를 연결하는 광역도로망. 이에 따라 산업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은 물론 물류비용을 줄일 수 있어 국가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 서부산권의 개발을 촉진하고 하구둑 다리 구간의 병목현상도 없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을 줄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녹산공단의 최대숙원사업인 하구둑 다리가 왕복 6∼7차로로 확장 개통함에 따라 운행시간을 줄이는 등 교통편의 제공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12-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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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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