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화명 도로 내년 착공 07년 준공
화명대교 포함 5.5㎞ … 2천960억 들여 왕복 6차로 개설
- 내용
- 아래 :기사관련 초정~화명 연결도로 위치도 참조 화명대교를 포함한 총연장 5.5㎞의 초정∼화명간 연결도로가 내년말 착공, 2007년 완공된다. 이 도로는 부산신항만과 김해 등 서부산권과 동부산권을 연결하는 외부순환도로망. 부산광역시는 지난 4일 김해시와 사업비 분담 및 사업주체 선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초정∼화명간 연결도로는 올해말부터 내년 10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12월께 공사에 들어간다. 김해시 대동면 초정IC∼부산시 북구 화명동을 연결하는 이 사업은 총 2천960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이 들어간다. 도로길이는 총 5.5㎞로 왕복 6차로로 만든다. 규모는 화명대교 1.5㎞, 부산쪽 2.7㎞와 김해쪽 1.3㎞ 등 접속도로가 4.0㎞이다. 이 구간에 포함된 화명대교와 화명동 접속도로는 부산시가, 대동면쪽 접속도로는 김해시가 각각 맡아한다. 전 구간에 대한 설계는 부산시가 맡는다. 사업비는 화명대교 건설비 총 1천억원 중 국비지원분 50%를 제외한 나머지를 부산시와 김해시가 각각 250억원씩 부담한다. 화명대교의 다리이름은 부산시와 김해시가 추후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이번 초정∼화명간 연결도로가 뚫리면 부산신항 배후도로, 화명대교, 구포∼양산간 고속국도와 연결되고, 산성터널과 구서JCT를 연결한다. 동·서부산권, 울산권을 연결하는 광역도로망이 구축되는 것. 또 외부순환도로망이 늘어나 상습 정체구간인 남해고속도로·만덕로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화명 금곡지구 대규모 택지개발로 정체되는 금곡로의 교통여건이 크게 나아질 전망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12-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092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