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도로 아래에 녹지대 만든다
공한지 9천471평에 각종 나무 심어 화단 꾸며
- 내용
- 부산시내 고가도로 밑 자투리 공간에 나무와 꽃이 피는 화단이 들어선다. 부산광역시는 푸른부산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고가도로 아래지역을 녹화해 부족한 도심 나무의 양을 늘리고 국제해양도시의 이미지를 높이는 `고가도로 하부 유휴공한지 녹화계획'을 펼친다. 이 사업은 이번달부터 오는 2008년 10월까지 5개년 사업으로 실시한다. 시의 녹화계획 구역은 총 8천243m로 화단조성이 가능한 면적은 3만1천255㎡(9천471평). 이 사업에는 모두 50억원이 든다. 현재 부산시내에는 고가도로 22개소 40.412㎞가 있다. 녹화 화단은 △고가도로 아래 기존 경계석이 설치된 안쪽에 만들고 △아스팔트 등 포장을 걷어낸 후 흙을 덮고 교통시계 등을 감안해 나무를 심을 방침. 또 △아래쪽 일조량 여건에 맞는 수종을 선정하고 △구역별 급수전 설치로 자체 급수가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우선적으로 부산진구 혜화문리학원에서 당감입구 삼거리구간 0.4㎞ 구간 공사를 2억5천만원을 들여 시작해 내년 4월까지 녹지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내년에는 부산진구 당감입구 삼거리에서 당감주공까지, 사상구 학장램프에서 낙동대교까지 2개 구간 0.9㎞를 5억원을 들여 녹화할 계획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12-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091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