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납골공원 기장 두명리에
2006년까지 552억원 들여 납골묘 30만기 조성
- 내용
- 오는 2006년 24만8천㎡(7만여평)의 부지위에 세워져 30년동안 사용할 부산의 새 납골공원 후보지가 기장군 정관면 두명리 일대로 최종 확정됐다. 주민대표와 시민단체 대표, 대학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납골공원 부지선정심사위원회는 지난 6일 오후 시청 1청 대회의실에서 부지선정을 위한 회의를 갖고 기장군 정관면 두명리를 새 부지로 최종 결정했다. 전체 부지선정심사위원 32명중 22명의 위원들이 부지 결정 투표에 참가한 이날 회의에서 두명리가 17표, 기장군 장안읍 용소마을이 3표, 금정구 두구동이 2표를 각각 얻었다. 이에따라 시는 두명리 일대에 대한 그린벨트 관리계획 수립 및 승인 신청, 도시계획시설 결정,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등의 관련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시가 552억여원을 들여 조성할 새 납골공원에는 10만기를 안치할 수 있는 납골당 1개 동과 30만기를 안치할 수 있는 가족 납골묘 1만기가 오는 2006년 6월까지 세워진다. 새 납골공원은 다목적 운동공간과 산책로, 조깅장 테니스장 자연학습장 등 운동·휴양시설을 두루 갖춘 시민휴식공원으로 꾸며질 전망. 또 주민 복리증진대책의 일환으로 노인회관과 마을회관, 공중목욕탕, 상하수도시설, 도서관 등 각종 부대시설과 문화시설을 주민과의 협의를 거쳐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부산시도시개발공사에 대행사업을 위탁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11-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088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