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특위, 빈집 활용 방안·지방소멸 해법 모색
빈집 정비 모범사례 영도구 봉산마을 현장방문
- 내용
부산시의회 지방시대특별위원회는 지난 2월 18일 영도구 봉산마을을 방문해 빈집 활용 재생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지방소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방문은 최근 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화로 원도심 중심으로 급격하게 늘어난 빈집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추진됐다.
특위는 전국적으로 빈집 활용 재생 사업의 성공사례로 손꼽히는 영도 봉산마을을 둘러보며, 빈집 문제에 대한 실질적 대책과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시의회 지방시대특위는 지난 2월 18일 빈집 활용 재생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지방소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사진은 영도구 봉산마을을 찾은 특위 위원들 모습).현장방문에는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과 배영숙 지방시대특별위원회 위원장, 양준모 부위원장, 강주택, 전원석, 정채숙 의원이 함께 했다. 특위는 봉산마을 내 빈집 활용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빈집 정비와 재생 사업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 또 봉산 센터와 스마트 온실, 농장 시설을 돌아보며 마을 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관계자로부터 빈집 활용 방안과 추진 현황을 청취했다.
영도구 봉래2동 봉산마을은 지난 2018년부터 빈집과 연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빈집을 정비해 게스트하우스와 마을 쉼터, 창업 공간, 마을 공동체 시설 등을 설치하고 있다. 일부 빈집은 철거해 주민 마당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올해 마무리할 예정이다.
배영숙 특위 위원장은 “빈집 문제는 단순히 철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재생 사업이 필요하다”며 “현장 방문에서 주민 의견을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25-03-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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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50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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