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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318호 의정

"성공적 유치 위한 시민 열정 결실 기대"

부산시의회 특별 인터뷰 -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특별위원회 강철호 위원장

내용

"시민 한 분 한 분 홍보대사 역할에 감사”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대한민국이 원팀이 되어 뛰고 있다. 부산시는 물론이고 부산시의회도 유치 성공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전 세계 BIE 회원국 유력 인사들을 만나 부산 지지를 당부하는 등 활발한 의정 활동으로 지지세 확산을 돕고 있다. 


유치 홍보 최전선에서 ‘부산시의회 2030세계박람회유치특별위원회’가 뛰고 있다. 개최지 확정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 지난 10월 19일 2030세계박람회유치특별위원회 강철호 위원장<사진>을 만나 그동안의 활동과 부산의 잠재력에 대해 물었다. 

“결승지점이 코앞인 느낌입니다. 한 참 앞서 출발한 사우디와 이제 나란히 달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기적적인 반전을 수차례 이뤄냈습니다. 이번에도 부산의 염원이 파리에서 환호로 피어나기를 바라며, 저 또한 ‘유즉필생, 부즉필사(유치하면 살고, 못하면 죽는다)’의 자세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유치특위는 지난해 9월 출범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시의회 국외홍보 장기계획을 세우고, 부산시의원이 그룹을 짜 파나마‧오스트리아‧그리스 등 17개 BIE 회원국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만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 냈다. 수교 130주년을 맞아 내방한 오스트리아의 볼프강 소보트카 하원의장과 면담하고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LA시의회와 오사카부의회도 방문해 부산 지지를 호소했다. 


11-2 강철호 위원장
 

강 위원장은 현장을 뛰면서 유치 가능성에 대한 희망을 봤다고 말한다. 


“여러 나라 관계자들을 만나보니, 일찍부터 리야드를 지지한다고 했던 나라들이 부산이 경쟁 중에 있는지도 모르고, 사우디 요청 대로 지지 표시를 해줬던 부분이 많았습니다. 최근에는 부산을 리야드보다 더 엑스포에 적합한 도시로 인정해 주는 나라들이 생겨나면서, 사우디와 우리가 서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만큼 대등한 위치에 와 있다고 느꼈습니다.”


강 위원장은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부산만 한 곳이 없다며 성공 개최의 잠재력이 풍부하다고 말한다. “부산은 하나의 도시에 산과 강, 바다가 모두 어울려 만든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고, 2030년 부산 앞바다에 세워질 해상도시는 해수면 상승에 대응한 인류의 미래도시를 먼저 경험해 볼 수 있는 곳이 될 것이기에, 환경과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엑스포 취지에 부산만큼 적합한 곳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강 위원장은 마지막까지 부산시민의 열정과 유치에 대한 열망을 한데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11월 28일 개최 도시 선정까지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성공적 유치를 위해 마지막 한 걸음을 내딛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시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홍보대사라는 생각으로 부산의 미래를 위해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23-11-1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31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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