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동병원 성공 건립 위해 시의회·전문가·시민단체 힘 모은다
복지환경위·연구단체 `부산역', 간담회 열고 운영 방향 등 논의
- 내용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부산아동병원' 건립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지난해 9월 7일 `부산광역시 아동병원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의 첫발을 뗐다. 현재 타당성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며, 용역 완료 이후 사업규모와 진료과목, 부지 등을 확정하고, 올해 하반기에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부산시의회는 부산아동병원의 성공적인 건립과 효율적인 운영 방안 수립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쏟는다.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와 의원연구단체인 `부산역'(부산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는 연구모임)은 지난 4월 16일 `부산아동병원 건립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부산아동병원의 기능과 역할,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부산시의회가 부산아동병원의 성공적인 건립과 운영을 위해 전문가·시민단체 의견을 청취했다(사진은 지난 4월 16일 `부산아동병원 건립추진을 위한 간담회' 모습).패널토론에서는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김형철 의원과 복지환경위원회 문영미 의원, 부산시 건강정책과, 부산의료원, 부산연구원 같은 유관기관과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부산유치원연합회,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해운대푸른바다어린이병원 관계자와 인제대 보건대학원 이기효 교수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김형철 의원은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많은 의견이 아동병원 운영에 적극 반영되어 어린이의 특성에 맞고, 어린이의 인격을 보호하며 어린이 중심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문영미 의원은 "민간 병원이 수행하기 어렵거나 부족한 부분을 아동병원이 어떻게 충족해가고, 부족한 소아 전문의의 지속적인 확보와 배후진료 연계 등과 같은 구체적인 방안을 앞으로 집중적으로 논의할 생각"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은 "부산아동병원이 설립목적 취지와 방향에 맞게 운영되고 나아가 차질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24-05-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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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40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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