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워터 코리아' 11일 벡스코서 개막
8대 물 선진국 150여 업체 참가 … 세계적 물 종합 박람회
- 내용
- 물 국제도시 도약 `기대' 부산이 세계적인 물 선진도시로 도약한다. 국내 상하수도 분야 종사자 및 미국 프랑스 일본 이탈리아 등 물 문제 세계 8대 선진국 150여 업체가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 `2003 워터 코리아'가 부산에서 열리기 때문. 부산광역시는 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 세계적인 물 선진도시로 비약적 발전을 이뤄낸다는 전략으로 행사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2003 워터 코리아'는 `생명돥물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오는 11일부터 4일간 벡스코에서 열린다.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와 행정자치부 건설교통부 산업자원부의 후원을 받아 부산시와 벡스코가 공동 주관하는 세계적 물 종합 박람회. 행사 기간동안 상하수도협회 총회, 기능경진대회, 물사진 전시회, 상하수도시설 견학, 우수 상하수도 기술 및 기자재 설명회, 학술발표회 등이 이어진다. 시민 참관이 가능한 이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끌 프로그램은 `파이프 태핑(Pipe-Tapping) 경진대회'와 최신 상하수 기술 전시. 신기술 전시회에는 상하수 분야 세계 첨단 기자재들이 출품돼 이 분야의 나아갈 방향을 감지할 수 있다. 부산시는 8개국 바이어 1만5천여명을 비롯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상수도사업본부, 수도사업소, 정수장, 하수종말처리장, 위생사업소 등 관련 분야 종사자들이 대거 참관할 것으로 보고 부산을 알리는데 주력키로 했다. 시는 홍보관을 설치해 부산시정을 홍보하고, 부산시의 고도정수처리시설 및 하수처리장을 견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 참가자들에게 현장기술과 수돗물의 중요성 및 안전성을 알리기로 했다. 국내외 참관객들에게 부산시가 아·태지역을 선도하는 친환경적인 도시라는 점을 부각시킨다는 것이다. 시는 이와 함께 △국제 수준의 물 관련 전시컨벤션 행사를 통한 국내 관련산업 홍보 △학술 및 기술정보 교류촉진을 통한 상하수도 산업 기반 조성 △관·산·학·연의 상하수도 분야 인적교류 활성화 등도 기대하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11-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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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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