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APEC 유치 대정부 건의
지난달 25일 특위 현판식… 2일 임시회 폐회
- 내용
- 부산시의회는 2일 오후 2시 130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회기를 마무리 짓는다. 시의회는 특히 이번 회기 동안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기구) 부산유치지원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열어 위원장과 간사에 임종영 의원과 천판상 의원을 각각 선임한 뒤 특위 현판식을 갖고 `2005년 APEC 정상 및 각료회의' 부산유치를 위한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대정부 건의문에서 △APEC 부산 개최는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실현의 일환이며 △동북아 물류중심도시 부산에서 APEC을 개최함으로써 총체적인 국가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고 △부산은 이미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 역량을 검증받은 도시라는 점 등을 강조하고 있다. 임종영 APEC특위 위원장은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APEC 정상 및 각료회의 부산 유치의 당위성을 부산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 사회단체의 협조를 이끌어 내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의회는 또 이번 회기동안 태풍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부산시의 재해관리시스템과 사후복구대책을 점검하고, 부산시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 조례안 등 조례안 6건과 도시관리계획안(공원) 의견청취안 등 의안 2건을 처리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10-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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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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