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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082호 시정

PIFF 사상 첫 북한영화 상영

`내고향' 등 7편… 부산시 북한교류단 첫 성과

내용
 2일 개막하는 제8회 부산국제영화제(PIFF)에서 북한영화 7편이 PIFF 사상 처음 상영된다.  안상영 부산광역시장은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을 갖고 "PIFF 상영을 위해 부산시와 한국영상자료원, PIFF 관계자가 금강산에서 북한 민화협측으로부터 북한영화 7편을 인수해 국내로 들여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부산시 북한교류단이 평양에서 북한측과 합의한데 따른 것으로 당시 부산시 방북단은 PIFF에 북한영화와 영화인을 초청키로 했었다.  7편의 북한영화는 현재 한국영상자료원에서 비디오테이프로 옮기는 작업 등을 진행중이며 통일부 등의 심의를 거쳐 PIFF 상영여부가 최종 확정된다.  부산시는 국내로 들여오기 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쳤기 때문에 상영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상영은 PIFF 상영관이나 시네마테크가, 상영시기는 7일부터 9일까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 영화 7편은 북한 최초의 극영화 `내고향'(1949년), 신혼부부를 통해 경제복구 노력을 담은 `신혼부부'(55년), 노력 동원을 촉구하는 대표작 `우리 렬차 판매원'(73년) 등. 북한영화 최초의 키스신이 나오는 `기쁨과 슬픔을 넘어서'(85년), 이데올로기를 초월한 사랑을 담은 `봄날의 눈섞이'(89년), 북한의 가정 모습과 재혼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대동강에서 만난 사람들 1, 2부'(93년)도 들어있다.  부산시는 앞으로 △북한영화 PIFF 참가 정례화 △PIFF와 평양영화제 상호교류 △북한영화인 초청 및 남북한 영화인 교류 △부산영상위원회 등을 통한 상호 영화촬영 협조 및 합작영화제작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3-10-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0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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