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산업 도시 부산' 날개 달다
`시네포트' 조성사업에 국비 40억 확보
- 내용
- 영상센터·후반 작업시설 추진 가속도 `부산은 영상산업 중추도시로 간다.' 부산광역시가 부산을 동북아 영상산업의 중심기지로 부상시키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부산 시네포트(Cine Port)'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영상중심도시 육성을 위한 내년도 부산시 시네포트 조성사업비로 국비 40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당초 영상센터와 후반작업기지 건설을 위해 내년도 예산 30억원을 요청했으나 문화관광부가 이를 영상중심도시 예산으로 통합하고 예산규모도 40억원으로 늘려 책정했다는 것이다. 정부가 사실상 부산을 영상 중심도시로 확정한 셈. 이에 따라 시가 추진해온 영상산업 중추도시 구축사업이 국책사업으로 확대,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 시는 우선 오는 11월까지 시네포트 건립장소 결정 및 자체 기본계획을 수립, 기본조사 용역에 들어가 오는 2007년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 시는 부산 시네포트를 부지 3만3천여㎡(1만여평)에 △전용 상영관과 영상미디어센터 등을 갖춘 부산영상센터와 △영화 촬영하기 좋은 도시로의 완성을 위해 현상소 후반작업 디지털후반작업 및 스튜디오를 갖춘 영화종합후반작업 시설 △영화역사박물관, 영상체험관, 영상체험 사이버 테마파크 등을 갖춘 영상체험박물관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시는 부산국제영화제 등을 통해 영상산업 중추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부산을 아시아 영상산업 관련 자본과 정보가 모이고 영상문화와 기술산업이 결합하는 명실상부한 동북아 영상산업의 중심기지로 구축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09-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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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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