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PIFF에 북한영화 선보인다
부산 북한 교류 확대차원 합의
- 내용
- 올 제8회 부산국제영화제(PIFF)에 북한 영화사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연대별 북한영화 7편이 선보일 전망이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금강산에서 가진 부산시-북측 민족화해협의회 간 실무협의 결과 다가오는 PIFF에 북한영화를 출품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교류협력단 방북 때 북측의 PIFF 참여원칙을 합의한 바에 따라 이번 실무협의를 가졌었다. 부산시 배영길 행정관리국장 등 대표단은 협의를 통해 북측에 △올 PIFF 한국영화 회고전 중 북한영화 기획전 참여 △PIFF와 평양국제영화제 상호교류 △PIFF와 북측 영화관련 인사 상호교류 등을 제의, 우선 PIFF에 북한영화 7편을 출품하는 안에 합의했다는 것이다. 북측은 PIFF 중 북한영화 기획전 참가에 동의하면서 올 PIFF에 당장 영화인을 참여시키기는 시간 관계상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산시는 이번 실무접촉 결과를 통일부 등에 보고한 뒤 필름 반입에 따른 정부 승인 등 실무절차를 밟기로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09-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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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8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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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0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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