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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080호 시정

조심조심 전기·가스… 안전이 우선

부산, 다시 뛰자 태풍 `매미' 특집 가전제품·차 등 손질 요령

내용
습기 완전제거 뒤 차 시동 오디오 하루 한번씩 작동을  물에 젖은 가재도구라도 그냥 버릴 수는 없다. 장롱이나 옷 등은 잘 씻어 햇볕에 말리면 되지만 냉장고 전축 등 가전제품 경우 전기합선 등으로 제품도 못쓰고 안전사고 마저 일으킬 우려가 있다. 특히 `매미'의 강풍에 자동차들의 피해가 컸다. 물에 젖은 자동차 그대로 타도 되는지, 침수된 집의 전기·가스는 그냥 사용해도 되는지, 조심조심 안전관리 요령을 알아본다.  띇… 물 먹은 자동차 자동차 엔진룸에는 여러 가지의 전기장치 등이 있어서 습기 등을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동을 걸 경우 합선, 휴즈 단선 등이 예상되므로 우선 습기를 제거해야 한다.  물이 차 실내로 들어온 경우 자동차의 성능에는 지장이 없지만 바닥 천의 흡음재에 물이 스며들어 실내의 시트를 전부 분해, 바닥 천을 새 것으로 교체하여야 한다.  흡음재에 스며든 물기는 신문지나 헝겊으로도 잘 제거되지 않고 곰팡이와 이상한 냄새가 계속나기 때문이다.  습기를 제거할 때는 우선 배터리의 케이블을 분리한 후 작업을 해야 한다. 카센터의 압축공기를 이용하여 전기장치 부분을 집중적으로 불면 효과적이다.  띇… 가스 대기순환이 안되는 수해지역에서는 LP가스가 누출됐을 경우 바닥과 같은 곳에 체류, 인화물질에 의해 화재나 폭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세심하게 점검해야 한다.  갑작스런 태풍으로 중간밸브나 가스용기밸브를 미쳐 잠그지 않은 가정에서는 특히 접근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가스보일러는 보일러사 등 전문가의 서비스를 받은 뒤 사용하는 것이 상책이다.  띇… 전기 집안이 침수됐을 때 전기 콘센트나 냉장고 등의 모터부분을 통하여 고인 물에 전기가 흐를 가능성이 있으므로 배전반의 전원 스위치를 끈 다음 접근해야 안전하다.  손이나 발에 물이 묻은 상태에서 전기제품을 다룰 경우 감전사고 우려가 높다. 벗겨진 전선이나 파손된 콘센트 스위치 등은 반드시 교체한다.  일반 주택의 경우 세찬 비바람으로 집과 연결된 전선이 끊어진다거나 나뭇가지에 마찰되어 전선의 껍질이 벗겨질 수가 있다. 이럴 땐 절대로 근처에 접근하기 말고 전기고장 전화 123에 신고해야한다.  또 철대문에 연결된 철대문 개폐기의 전선껍질이 벗겨지거나 테이핑이 풀어져 철대문 전체로 누전될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띇… 가전제품 냉장고등은 습기가 많으면 누전이 될 수도 있지만 오디오 경우 습기에 의해 먼지가 굳어 제품의 성능에 이상이 올 수 있다. 하루에 한번씩 꼭 작동해 보는 게 좋다.  세탁기와 에어컨은 감전을 예방하기 휘한 접지선이 달려있어 그래도 안심인 편이다.  접지란 전기기구에서 발생한 누전 전류를 땅속으로 흘려보내는 안전장치 인셈. 그러나 세탁기의 접지선을 수도꼭지에 연결하는 가정은 수도파이프를 타고 전기가 흐를 가능성에 신경 써야 한다. ※문의:한국전기안전공사(1588-7500)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3-09-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0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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