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선사 92% `부산신항' 명칭 선호
부산발전연구원 동북아물류센터 설문조사
- 내용
- 국내외 선사 및 대리점 등 관련업계 92％가 신항만 명칭에 대해`부산신항'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부산발전연구원 동북아물류센터가 세계 20대 선사와 대리점， 국내 10대 선사， 하역업체 등 201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신항만의 명칭으로 92%가 `부산신항'을 지지한 반면 `부산·진해신항'은 2%에 불가했다． 부산신항 명칭 선호도는 세계 20대 선사 92．7%를 비롯해 외국적 선사 대리점 88．5%， 국내 10대 선사 92．5%， 화물주선업체 및 소형선사 92．5% 등 고른 분포를 보였다． 반면에 `부산·진해신항'의 경우 세계 20대 선사는 선호한 업체가 한 곳도 없고 외국적 선사 대리점 7．7%， 국내 10대 선사 2．5%， 화물주선업체 및 소형선사 1．25%로 나타났다． 부산신항 명칭을 선호한 이유는 `기존항만이 가지는 국제적인 지명도'가 75．4％로 가장 높았고， `항만이용 및 선택 편의성' 8．0％， `항만의 위치와 관련한 지역 명칭 고려' 7．0％， `업무표기 및 호칭의 편의성' 4％ 등 순으로 나타났다． 또 신항만 개장에 대한 관심도는 `매우 높다'는 응답이 52．7%， `약간 관심있다' 30．9%， `보통' 15．4% 등의 순으로 전체의 80% 이상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신항만 개장 후 이용 의사에 대해서는 38．8%가 `매우 높다'고 응답했고 32．2%는 `조금 있다'고 밝혀 신항만을 이용할 의사가 높았다． 한편 `부산항 세계항 만들기 범국민운동본부'는 부산신항이 세계 일류항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부산신항 세계항 전략센터' 설치와 부산신항 축소검토 방침 철회， 신항 명칭 및 행정구역 관련 정부차원의 조처를 촉구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09-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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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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