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발주 앞당겨 일자리 창출
`경기 활성화 성과 크다' 정부 평가서 `우수' 뽑혀
- 내용
- 시 "하반기도 일자리 만들기 최선" 부산광역시가 올들어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예산을 조기 집행하며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만들어 경기부양 성과를 톡톡히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정부의 상반기 재정집행 실적평가에서도 우수 자치단체에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들어 이라크전이 터지고， 사스와 노사분규 등으로 국내외 경제상황이 악화， 경기위축이 지속되자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주요 사업의 예산자금 조기집행을 강력 추진했다． 주요 사업장 현장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조기집행을 독려，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혼신의 힘을 쏟았다는 것이다． 시는 예산배정과 발주의 경우 상반기 목표를 지난해에 비해 3%P 높여 각각 82%와 80%로 잡았으나 실제로는 이보다 10%P와 1%P를 초과 달성， 예산배정은 92%， 발주는 81%에 달했다는 것． 전체 사업비 1조1천900억원 중 1조1천613억원의 예산을 배정하고， 9천881억원 규모의 공사를 발주했다는 것이다． 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6월 중 산업활동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산업생산지수는 7．8%P， 설비투자는 2．5%P가 각각 증가하며 하반기 이후 경기회복 국면 진입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다． 시는 하반기에도 지역경기활성화를 위해 자금 집행을 강력 추진， 일자리 찾기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특히 배정·발주한 공사예산이 차질없이 조기 집행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방재정 조기집행 사업은 △도로 교량 지하철 항만사업과 경기장 주변정비 등 1억원 이상 공사 △전산화 시설물관리 청소 폐기물처리 주차장관리 서비스용역 등 3천만원 이상 용역사업 △자치단체 및 지방공기업이 취득해야 하는 차량， 소방용 장비， 묘목， 사무용 기기， 전산장비 등 3천만원 이상 물품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08-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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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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