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영상도시 부산위해 영화제작 적극 지원
촬영· 제작시 필요한 행정서비스 제공
- 내용
- 부산시가 부산에서 제작되고 있는 영화의 제작지원을 자청하고 나서 영상산업 발전과 영화의 도시 「부산」 조성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시는 1일부터 중구 동광동에서 촬영을 시작한 이명세감독의 신작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원활한 촬영을 위해 소방살수차, 인력수송차량, 숙박시설, 주택가 촬영 등 물량 지원과 함께 제반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아 화제가 되고 있다. 시는 또 경찰청 해양수산청 등 관련 행정관청의 협조를 구해 교통통제에서부터 전경버스, 112 순찰차, 항만 시설 촬영 등 협조사항이 까다로운 특수시설 촬영도 무리없이 마칠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촬영에 앞서 지난 9월에는 동아대병원에서 영화 「닥터 K」(곽경택감독) 촬영이 한달간 계속돼 관심을 끈바 있다. 이번 영화 촬영 지원은 제3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 개최 이후 국내 영화사들이 부산지역에서 영화 촬영을 계획하고 있는 등 영상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여건이 한층 성숙되고 있다는 증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시 문화예술과에 따르면 부산국제영화제가 끝난 10월 초부터 영화사들의 촬영문의가 크게 늘었다는 것. 앞으로도 협조요청이 들어오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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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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