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 예산안 상위별 심사
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 큰 성과
- 내용
- 부산시의회는 제82회 정기회 14일째인 3일 기획재경위 행정교육위 보사문화환경위 건설교통위 도시항만위 등 5개 상임위원회를 열고 소관부처별로 99년 예산안 및 98년 정리추경안 예비심사에 들어갔다. 앞서 2일 오전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朴克濟의원(건설교통위)은 무지개운동 추진 현황·부산시의 재정운용·외자유치 추진방안 등 7개 분야 △金泰弘의원(도시항만위)은 공공근로사업·부산관광개발(주) 운영 등 5개 분야 △金應祥의원(기획재경위)은 부산과학산업단지·국유지 매각·시정경영마인드 도입 등 5개 분야 △李敬鎬의원(기획재경위)은 차기쓰레기매립장 조성·2002년 아시안게임 준비·일본문화개방 대비책 등 4개 분야에 대해 각각 질문을 했다. 또 1일 오전 열린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梁熙寬의원(행정교육위)은 행정 및 재경계획·선물거래소 설치·실업문제 등 4개 분야 △金鎭秀의원(보사문화환경위)은 실업대책·부산관광개발(주) 운영 등 2개 분야 △李鍾喆의원(보건문화환경위)은 부산시 장기도시발전계획·신선대 매립지 문제·부관부 어업권 보상 등 4개 분야 △具大彦의원(도시항만위)은 시의 대형투자사업·쓰레기매립장 관련·부산국제영화제 등 5개 분야에 대해 각각 질문을 했다. 한편 지난달 21일부터 시작된 98년 부산시 행정사무감사는 30일 도시항만위의 도시개발공사, 보사문화환경위의 부산의료원 감사를 마지막으로 끝났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시의회 출범 이후 7년만에 처음으로 실시한 행정교육위의 부산시교육청에 대한 감사로 평년수준을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정교육위는 지난달 26일 실시한 시교육청 감사에서 학교급식 문제점과 입시제도 보완, 교육계 비리 근절대책, 학교시설 및 교육기자재 활용문제 등 교육계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학교급식문제에 대해서는 명확한 자료와 함께 문제의 심각성을 공론화시켰고, 학교별로 부식비가 학생 1인당 4백76원~6백2원까지 차이가 나는 점 등을 지적해 교육청으로부터 시정조치 약속을 받아낸 것이 가장 큰 성과였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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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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