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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837호 시정

자기 일처럼 매달려 경로당 건립

강서구청 김진일 지적과장 봉사행정 솔선

내용
 경로당 신축자금을 확보하고도 부지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노인들을 애타게 하던 어려움을 구청공무원이 직접나서 노력끝에 경로당이 준공돼 민원봉사행정의 귀감이 되고 있다.  10여년간 대저2동 노인들의 숙원이던 중앙경로당(회장 김소장) 신축공사는 3천8백여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했으나 그린벨트 내 지적분할의 까다로움 등으로 자칫 무산될뻔 했다.  이 사실을 전해들은 강서구청 김진일 지적과장(50·지적5급)<사진>은 5개월에 걸친 후견인 역할을 자청해 경로당건립에 관한 일체의 업무를 전담해 10일 준공식을 가졌다.  김과장은 4월 이후 노인들 입장에서 경로당 건축에 관련된 일들을 도맡아 각 과를 직접 방문, 정부보조금 신청 토지분할측량 등 6개월 이상 걸릴 일을 2개월만에 착공되도록 했으며 건물등기 까지 도맡아 처리했다.  중앙경로당은 김과장에 대한 고마움으로 준공식 때 경로당 명예고문으로 추대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과장은 주위의 칭송에 대해 『공무원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겸손해 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0-06-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8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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