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산 문화 ‘총집합’
부산박물관, 범어사·김치·불고기 등 관련 유물전
- 내용
- 부산박물관은 한국의 대표적 상징이미지 10가지를 모은 ‘한국의 문화이미지’전을 오는 10일∼11월3일까지 연다. 한국의 대표적 상징이미지 10가지는 설악산 한복 김치 불고기 인삼 한글 불국사 석굴암 탈춤 종묘제례악 등으로 이와 관련된 유물 20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미’, ‘한국의 맛’, ‘한국의 기’, ‘한국의 예’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되고, 해운대와 태종대, 동래파전과 산성막걸리, 범어사, 동래야류와 수영야류 등 우리 고장 부산의 문화이미지가 첨가된다. 박물관측은 “아시아경기대회를 보러 부산을 찾을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인상을 심어주고자 이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한국 고유의 문화와 부산지역의 독특한 문화이미지를 알리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개막일에는 부산농악전수회의 공연이 펼쳐지고 천연염색 시연회(17일)와 동래학춤, 수영야류 공연(10월11일)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2-09-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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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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