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고전명화 진수 만끽
시네마테크 `영화사에 빛나는 명작들' 감상회
- 내용
- 3월부터 두달간 `레이닝 스톤' 등 상영 타르코프스키 등 거장 작품 감상 기회 유럽 각국의 고전명화를 두루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생긴다. 시네마테끄 부산이 3월10일부터 4월28일까지 두달여간 매주 일요일 `영화사에 빛나는 명작들'이란 제목의 영화감상회를 개최한다. 이번 감상회에서는 켄 로치감독의 `레이닝 스톤'을 시작으로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감독의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등 7편이 선보일 예정이다〈표물 참조〉. 오는 3월10일 상영될 `레이닝 스톤'은 현대 유럽을 대표하는 영국의 좌파감독 켄 로치의 93년 작품으로 켄 로치는 제3회 부산국제영화제에 `내 이름은 조'가 초청된 적이 있어 부산시민에게는 낯설지 않은 인물이다. 77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빠드레 빠드로네'는 이탈리아 남부의 거칠고 메마른 섬 사르디니아 지방의 양치기 출신으로 언어학자가 된 가비노 레다의 자전적인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마르크시스트 영화인으로 불렸던 형제감독 파올로 타비아니와 비토리오 타비아니 작품. 17일 상영. 19세기말 헝가리 농촌을 배경으로 한 `붉은 시편'은 지주의 탄압에 맞선 농부들의 저항을 다룬 영화로 미클로시 얀초감독의 72년도 작품. 3월24일 상영. 4월엔 그리스 영화계의 거장 테오 앙겔로풀로스, 위대한 영상시인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 등 거장들의 작품이 잇따른다. 아름다운 영상과 감미로운 영화음악이 돋보이는 테오 앙겔로풀로스감독의 `안개속의 풍경'이 7일에,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감독의 `노스탤지어'가 14일, `희생'은 21일에 상영된다. 28일 대미를 장식할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 감독의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는 전후 독일사회의 인종차별에 대한 비판드라마로 경제발전을 이룬 독일의 뒷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2-06-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000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