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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501호 시정

겨울철 긴급복지 대상 가구 생계·주거·연료·의료비 지원

부산시, 종합대책 추진... 한파·산불 등 재난 대비 취약계층 안전망 강화

내용

부산광역시는 모든 시민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부터 `동절기 민생 안정 종합대책'을 펼치고 있다. 부산시는 우선 빅데이터를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취약계층의 촘촘한 생활안정 지원을 통해 겨울철 공동체 안전망 구축에 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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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모든 시민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민생 안정 종합대책'을 펼치고 있다(사진은 지난해 12월 20일 부산시 공무원들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한파 대비 상황을 긴급 점검하는 모습).


 이를 통해 발굴한 위기가구에는 생활안정을 위해 긴급복지 지원에 나선다. 긴급복지 대상 가구에는 1인 가구 기준 △생계비 71만3천 원 △주거비 39만8천 원 △연료비 15만 원 △의료비 최대 300만 원 등을 지급한다.

 저소득·차상위계층에는 △에너지바우처(세대 평균 31만4천 원) △월동대책비(6천 가구 각 10만 원) 등을 지원한다. 노숙인과 쪽방 주민 등 한파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응급 잠자리 제공, 난방용품 배부 등 상시 보호체계를 가동한다.

 부산시는 대설, 한파, 산불 등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체계를 구축, 화재·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 등 시민안전 확보에도 전력을 기울인다.

 대설·한파 대비체계 구축을 위해 재난관리기금 등 총 5억9천200만 원을 구·군에 미리 교부했으며, 제설제 1천77t, 제설장비 346대, 적사함 4천342곳 등을 준비했다.

 산불 예방을 위해 대책본부를 가동, 산불감시원 621명을 배치하고 산불 진압장비 3만6천538점을 사전 확보했다. 이외에도 다중이용시설, 화재취약시설, 건설현장 등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제거하고 안전사고 방지에 힘쓴다.

 겨울철 취약계층의 한랭질환과 감염병 예방 등 시민 건강관리에도 나선다. 건강 취약계층의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방문건강관리 전담팀 16개 팀(133명)과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건강지킴이' 1천223명을 운영한다.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차렵이불, 목도리 등 방한물품을 지원하고, 한기를 차단하는 커튼도 설치해준다.

 부산시는 김장철과 각종 식사모임이 많은 연말연시를 맞아 식품위생 점검과 식중독 예방관리를 강화하고, 오는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도 시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동절기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통해 한파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5-01-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50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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