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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501호 시정

정부, 부산 기장·강서구 일원 ‘기회발전특구’ 지정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미음지구·동남권 방사선 의과학단지·동부산 이파크…189만7천여㎡
전력반도체·이차전지·자동차부품, 지역 주력산업 투자 활성화 기대

내용

정부(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2월 27일 전력반도체와 이차전지, 자동차부품 관련 기업의 투자계획이 제시된 부산 기장군·강서구 일원을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했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해당 지역에는 각종 규제 특례와 파격적인 세제·재정 지원, 정주 여건 개선 같은 패키지 지원으로 기업투자가 활성화하고 지역균형발전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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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부산 기장군·강서구 일원을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자치 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한다(사진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홍보관 모습).


기회발전특구는 기업의 지방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지방자치 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한다. 부산은 지난해 상반기 ‘금융기회발전특구’에 이어, 또 하나의 특구 확보로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 기반을 다지게 됐다. 이번에 추가로 지정된 기회발전특구는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단지’(16만 평) △기장군 ‘동부산 이파크(E-PARK) 일반산단’(31만2천 평) △강서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미음지구’(10만3천 평) 등 3개 지구 189만7천여㎡(57만5천 평) 규모로 전력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부품 등이 주력산업이다.


부산은 지난해 6월 문현금융단지와 북항 재개발 2단계 지역 총 75만976㎡(22만7천568평)가 ‘부산 금융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고, 이번 추가지정으로 부산지역 기회발전특구 전체 면적은 총 264만8천여㎡(80만2천447평)로 4배 가까이 확장됐다.


기장지구 전력반도체 핵심 기업이 투자할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는 2023년 1단계 준공 이후 같은 해 소부장 전력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PSCC), 수출용 신형연구로 등 반도체 관련 국책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강서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미음지구는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 기술 개발과 이차전지 관련 산업 기반 시설 확충의 기회를 높였다.


산자부는 특구 내 투자기업은 19개 사로, 투자 규모는 2조3천566억 원, 고용 창출은 2천286명으로 추정했다. 주요 핵심 기업으로는 ▷금양(이차전지) ▷아이큐랩(8인치 SiC) ▷비투지(전력반도체) ▷신성에스티(ST)(이차전지 배터리 부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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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기회발전특구’를 중심으로 ‘도심융합특구’와 ‘문화특구’ ‘교육자유특구’ 등 4대 특구 간 연계 강화로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수도권의 경쟁력 있는 기업이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공장을 추가로 증축해 많은 일자리가 생기고 특구 주변 정주 환경도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작성자
부산이라좋다
작성일자
2024-12-3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50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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