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월드컵, 잔치는 시작됐다
부산 월드컵 풍성한 문화행사
- 내용
- 오는 6월2일과 4일, 6일은 월드컵 부산경기가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려 전세계의 눈과 귀가 부산으로 쏠리게 된다. 부산시는 부산의 전통적이고 독창적인 문화를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5월29일부터 6월16일까지 ‘다이나믹 코리아 페스티벌 2002’이란 이름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친다. 첫 경기 전야 축하공연 남아공-파라과이의 부산 첫 경기가 열리기 전날인 6월1일 광안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대중가요와 클래식 국악이 어우러지면서 축제의 서막을 연다. 한국의 소리 대북공연과 개량한복 패션쇼에 이어 테너 임웅균, 소프라노 김유섬씨의 힘차고 아름다운 목소리가 초여름의 밤바다에 울려퍼진다. 또 현 철, 조영남, 신효범, 양동근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로 월드컵의 열기를 뜨겁게 달군다. 조선통신사 행렬 한일 캐러번 한일 월드컵대회 공동 개최의 취지를 살리는 뜻에서 6월5일 용두산공원에서 부산정보여고 경남공고 굿패영산마루 수영고적민속협회 등 학생 문화예술단체회원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현된다. 조선통신사는 1607년부터 200년간 조선국왕의 국서와 예단을 지참한 관리 등 500여명으로 구성, 양국 문화교류에 일익을 담당해왔던 국가사절. 이날 행사는 조선통신사가 떠나는 뱃길의 안녕을 기원하는 ‘해신제’와 동래부사 및 조선통신사의 행렬을 재현하는 ‘퍼레이드’ 그리고 한국 춤과 사물놀이를 만끽할수 있는 ‘예술공연’순으로 진행된다. 선두의 깃발행렬과 길놀이패, 동래부사 행렬, 조선통신사 행렬, 민속예술단체·월드컵 행렬 등으로 구성되는 퍼레이드는 용두산공원에서 출발, 옛미화당백화점을 지나 광복로 입구까지 1.2km에 걸쳐 장관을 이루게 된다. 이 행사는 6월7일 조선통신사의 첫 행선지인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이즈하라에서도 재현된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29일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관련 워크샵을 개최했다. 신창극 푸른깃발안용복장군 조선 숙종 때 울릉도를 지킨 부산 사람 안용복 장군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6월8일~10일 문화회관 대강당 무대에 오른다. 지난 2월 시연을 통해 한층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이 공연은 전통창극과 택견, 양악과 국악이 절묘한 결합을 이루는 퓨전 예술로서 권대희 조유신 김승규 등 100여명이 출연하는 매머드급 공연이다.(예술감독 허은, 연출 이정남 뮤지컬 자갈치 부산의 명물, 자갈치시장을 둘러싼 부산사람들의 역동적인 삶과 애환을 담았다. 6월14~16일 시민회관 대강당. 이현대 작, 박성진 연출로 구민주 이진희 김은미 등 부산연극협회 소속 19개 극단의 배우 70여명이 참여한다. 특정 주인공이 없이 저마다 얽힌 사연과 사람들을 품고 있는 자갈치 그 자체가 주인공으로 부산냄새가 물씬 풍기는 뮤지컬. 부산국제락페스티벌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을 노래하는 격정의 무대. 6월1일부터 3일간 다대포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미국 폴란드 덴마크 등 12개국 25개팀이 참가, 명실상부한 국제 락페스티벌로서의 명성을 드높일 계획이다. 아일랜드 밴드인 바닐라 퍼지, 중국 최고의 로커 최건, 스웨덴의 디멘션 지로, 일본의 뛰어난 보컬로 각광받는 쿠로다 미치히로 등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해외 유명 아티스트와 윤도현밴드, 시나위, 크라잉 넛, 이현우 등 국내 인기 락그룹이 출연한다. 영화도시 부산의 면모를 선보이는 행사로 아시아 단편영화의 흐름과 경향을 살펴보고 젊은 영화인을 발굴하는 단편 마니아들의 축제이다. 지난 29일 개막돼 오는 6월2일까지 계속된다. 장전동 오투시네마. 개막작인 인도영화 ‘자화상’을 시작으로 한국과 아시아의 10개국 105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문의: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888-3478)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2-05-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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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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