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 `월드클래스'로 키운다
`2024 넥스트 10' 최종 3명 선정 ... 역량개발 3년간 최대 1억 지원
- 내용
부산시는 매년 각 분야 청년 인재를 선발해 `월드클래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파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부산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을 위한 `넥스트(NEXT) 10' 프로젝트다.
정안용 씨.
나해리 씨.
하대수 씨.부산시는 지난 9월 25일 `2024 NEXT 10' 최종 공개 심사를 통해 대상자 3명을 선정했다.
부산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 프로젝트는 성장 역량을 갖춘 부산의 청년을 발굴해 세계적인 인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21년부터 시작했다.
해당 분야에서 국제 또는 전국 단위 대회 수상 실적, 대외 활동 실적이 있는 청년 인재를 매년 3명 선발, 3년 동안 1인당 최대 1억 원의 역량개발비를 지원한다.
올해 최종 선정된 청년 3명은 △정안용(문화·예술 분야-미술) △나해리(이슈·리더 분야-ESG) △하대수(이슈·리더 분야-스포츠창업) 씨다.
정안용 씨는 미술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부산문화재단과 영도 피아크에서 16차례의 개인전과 200여 차례의 단체전 등 전시회를 개최했다. 그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을 주제로 증강현실 기법을 이용한 외벽 영상(미디어 파사드) 전시, 다원예술공원 조성 등 기업 협업을 목표로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창의적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나해리 씨는 아티스트 출신의 최고경영자(CEO)로, 그가 운영하는 ㈜나누기월드는 부산시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됐으며, 해운대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아동 예술역량 개발, 공적개발원조(ODA) 국가 내 장애아동 교육, 유니세프와의 사회공헌활동을 확장할 계획이다. 음악과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장애인과 취약계층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도 힘쓸 예정이다.
하대수 씨는 (재)부산테크노파크가 주최한 `정보통신기술(ICT) & 스마트 헬스케어 기반 스포츠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자다. 그는 향후 스포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부산 소재 학교와의 기술 연계를 추진, 세계 최고의 `스포츠 컴퍼니 빌더' 설립을 목표하고 있다.
부산시는 1차 서류전형, 2차 발표심사를 통과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3차 공개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24-10-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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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41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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