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news / 레슬링 종목 프레대회 열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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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레슬링종목 프레대회가 지난 21일부터 4일간 경남 양산시 북부동 양산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시드니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심권호 김인섭 문의제 선수 등 240여명이 출전, 부산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남자부는 국제레슬링연맹의 체급조정 결정에 따라 1개 체급이 준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 각각 7개 체급에 걸쳐 경기가 진행되며, 부산아시안게임에서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여자부 자유형 4개 체급에서도 대표를 선발하게 된다. 대회 조직위는 이번 대회에 자원봉사자 심판 등 220여명의 운영요원을 투입시켜 아시안게임에 대비한 경기운영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조직위 대표단 3명 출국 대회 조직위 백기문 사무총장 등 조직위 대표단 3명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현안업무 등을 협의하기 위해 지난 19일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출국했다. 이들 조직위 대표단은 21일과 22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OCA 모임 및 국가올림픽위원회 연합회(ANOC) 회의에 참석, 부산아시안게임의 준비상황을 보고하고 OCA 관계자들과 은행보증금 1천만달러 회수 등에 대한 현안업무를 논의했다. 이번 OCA 모임은 ANOC 회의에 앞서 OCA 회원국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린 것으로 43개 회원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봉사자 ‘예비군 훈련 면제’ 대회 조직위는 지난 14일 “부산아시안게임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 중 예비군훈련 대상자에게 올해 실시되는 예비군 훈련을 면제시켜 주기로 국방부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국가 주요행사에 기여하는 예비군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다’는 예비군 운용지침에 따라 대회 조직위가 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국방부에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자원봉사자 2천여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 예비군 훈련 면제범위는 동원훈련 미참자, 향방기본훈련 대상자, 향방작전계획훈련 대상자 중 부산아시안게임에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사람들이다. 요트선수단 입국 러시 2002 부산아시안게임을 130여일 앞두고 각국 요트선수단이 줄줄이 부산을 찾아 아시안게임에 대비한 현장 적응훈련을 벌일 계획이어서 벌써부터 대회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추창챙 단장을 비롯한 중국 요트선수단 31명은 이달말까지 17일간 부산아시안게임 요트경기장인 해운대구 우1동 부산요트경기장에서 실전에 대비한 현장 적응훈련을 갖기 위해 지난 14일 입국했다. 미얀마 선수단 20여명도 현장 적응훈련을 위해 다음달 입국해 이곳에서 한달동안 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이밖에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10개국 요트 대표선수들도 잇따라 부산을 찾아 현장 적응훈련에 나설 계획이어서 대회 분위기가 한층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2-05-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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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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