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문화회관 개관 2주년 기념 문화축제
‘부산 동·북부 문화의 산실’ 우뚝가야금 연주·연극·판소리 등 일주일 동안 공연 다채롭고 질 높은 기획…공공 공연장 선두 주자
- 내용
- 금정구 구서전철역 위 1만5천여㎡의 부지에 대공연장(874석) 소공연장(330석)과 제1, 2전시실을 갖춘 지상 4층의 아담한 공간 금정문화회관. 2000년 5월 명실공히 ‘공공 종합공연장’ 시대의 선두주자로 문을 연 금정문화회관이 오는 19일 개관 2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예술축제를 연다. 쾌적한 환경과 교통여건 등 입지조건이 좋아 그간 만성적인 적자에 ‘동네 행사장’이라는 일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부산 동·북부문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특히 최근 부산대학교 예술대와 산학협동차원의 문화교류협약을 체결, 보다 질 높은 기획과 공연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펼쳐질 문화예술축제는 김해시립 가야금연주단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다. 김수로왕과 허황옥의 신화가 담긴 정대석씨의 작품 ‘가야회상’과 황정수 황연숙씨 등이 출연하는 가야금병창, 박범훈씨가 작곡한 ‘모리’ 등 애잔한 우리가락을 연주한다. 이어 19일 오후 4시부터 한국무용 ‘부산춤의 향기’가 공연되고 22∼24일까지 제17회 전국연극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극단 하늘개인날의 ‘느낌. 극락같은’이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최고의 불상제작자인 함묘진과 그의 수제자 동연과 서연 , 스승의 딸 함이정과 불상제작을 둘러싼 두 사람의 사랑과 갈등을 그렸다. 형식과 내용, 세속과 정신 중 어떤 삶이 궁극적으로 바람직한 것인지 묻는다. 또 국가중요무형문화제 제5호 춘향가 이수자인 김정애씨의 ‘동초제 판소리’ 마당이 25일 토요일 오후 5시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김씨는 남도민요인 ‘물레타령’과 춘향가 중 ‘춘향이 이도령을 그리는 대목’ 등 흥겨운 우리 민요를 부른다. 한편 제1전시실에서는 한국화가 정창원씨 초대전이, 도예가 이상문씨 가족의 도예 3부자전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문의:금정문화회관(519-4081)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2-05-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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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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