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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407호 시정

부산이 만든 해양 관측 위성 ‘부산샛(BusanSat)’ 우주로

부산시-한국천문연구원 협약
지자체 최초, 내년 발사 목표
해양공간 정보 빅데이터 구축
기후변화 대응·해양신산업 육성

내용

우주를 향한 부산의 꿈이 내년, 마침내 소중한 첫걸음을 내디딜 전망이다. 지자체와 기업이 공동 제작한 해양 관측 위성이 내년 우주를 향해 날아올라 해양 첨단 신산업과 글로벌 기후변화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지난 3월 28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천문연구원과 ‘해양 관측 위성 부산샛(BusanSat)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샛은 해상 미세먼지 등을 관측할 수 있는 초소형 해양 관측 위성이다. 천문연과 지역 기업 나라스페이스가 광범위한 빅데이터를 수집해 해양공간을 더 잘 활용하기 위해 지자체 최초로 제작했다. 천문연은 해양 관측을 가능하게 하는 탑재체인 초소형 편광카메라(PolCube)를, 나라스페이스에서는 위성 본체를 개발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부산샛 관측자료 수집·분석부터 최종산출물 제공까지 모든 과정에 필요한 자원과 기술을 공동 활용하고, 글로벌 기후변화와 관련한 국제협력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천문연은 부산샛 발사와 운영 등을 위해 해외 전문 기관인 미국 항공우주국(NASA) 랭글리 연구센터와의 국제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부산시는 올해 중 미국 항공우주국으로 부산샛을 운송해 발사 준비를 마무리한 뒤 내년 중 발사해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나라스페이스는 지난해 11월 자체 개발한 위성 옵저버1A의 발사와 교신에 성공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부산시장은 “부산샛과 같은 첨단기술로 확보한 해양 빅데이터를 해양신산업의 다양한 영역으로 확산, 서비스화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관련 산업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부산이라좋다
작성일자
2024-04-1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40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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