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병원 갈 때 도와드려요 … `안심 동행 서비스' 시행
동행매니저, 차량으로 병원 → 약국 → 귀가
1시간 1만5천 원 … 저소득층은 2천 원
- 내용
- 몸이 아파도 보호자의 돌봄을 받지 못하고 혼자 병원에 가기 힘든 부산시민은 3월부터 동행매니저와 함께 차량으로 편리하게 병원과 약국을 방문한 뒤 귀가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인 가구는 물론 노인부부나 한부모가정 등 실제로 보호자의 돌봄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한 부산시민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 운행 차량.- 부산시는 지난 3월 1일부터 동행매니저가 차량을 이용해 혼자 병원에 가기 힘든 돌봄 공백 시민을 돕는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유료다. 이용요금은 1시간에 1만5천 원, 초과 30분당 7천500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중위소득 50% 이하 저소득층은 회당 2천 원만 부담하고, 나머지 요금은 부산시가 지원한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에 하면 된다. - 서비스 이용은 연간 12회로 제한하며, 회당 4시간 기준을 초과할 경우 2회로 산정한다. - 부산 지역자활센터 11곳에서 교육을 받은 동행매니저가 차량을 이용해 신청자 집에서 출발해 병원 도착, 접수·수납, 입원·퇴원, 약국 이동, 귀가까지 전 과정을 돕는다. - 부산시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구조 변화에 따른 돌봄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몸이 아파도 병원에 가기 힘든 시민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를 도입했다. - 부산 향토기업인 부산은행과 세정그룹이 이 서비스 시행을 위해 각 5대의 차량을 지원했고, 부산 전역 지역자활센터 11곳이 사업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69명의 동행매니저를 모집해 교육을 실시했다. - 부산시장은 "부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가 1인 가구 등 돌봄 취약계층이 공동체 속에서 함께 살고 있음을 느끼게 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부산시민 생활 곳곳에 스며드는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통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24-03-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20240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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