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202404호 시정

1인 가구 병원 갈 때 도와드려요 … `안심 동행 서비스' 시행

동행매니저, 차량으로 병원 → 약국 → 귀가
1시간 1만5천 원 … 저소득층은 2천 원

내용

몸이 아파도 보호자의 돌봄을 받지 못하고 혼자 병원에 가기 힘든 부산시민은 3월부터 동행매니저와 함께 차량으로 편리하게 병원과 약국을 방문한 뒤 귀가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인 가구는 물론 노인부부나 한부모가정 등 실제로 보호자의 돌봄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한 부산시민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7-3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 운행 차량.


 부산시는 지난 3월 1일부터 동행매니저가 차량을 이용해 혼자 병원에 가기 힘든 돌봄 공백 시민을 돕는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유료다. 이용요금은 1시간에 1만5천 원, 초과 30분당 7천500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중위소득 50% 이하 저소득층은 회당 2천 원만 부담하고, 나머지 요금은 부산시가 지원한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에 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은 연간 12회로 제한하며, 회당 4시간 기준을 초과할 경우 2회로 산정한다.

 부산 지역자활센터 11곳에서 교육을 받은 동행매니저가 차량을 이용해 신청자 집에서 출발해 병원 도착, 접수·수납, 입원·퇴원, 약국 이동, 귀가까지 전 과정을 돕는다.

 부산시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구조 변화에 따른 돌봄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몸이 아파도 병원에 가기 힘든 시민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를 도입했다.

 부산 향토기업인 부산은행과 세정그룹이 이 서비스 시행을 위해 각 5대의 차량을 지원했고, 부산 전역 지역자활센터 11곳이 사업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69명의 동행매니저를 모집해 교육을 실시했다.

 부산시장은 "부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가 1인 가구 등 돌봄 취약계층이 공동체 속에서 함께 살고 있음을 느끼게 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부산시민 생활 곳곳에 스며드는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통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4-03-1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404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