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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404호 시정

부산소방, 최신 중형급 다목적 소방헬기 취항

산불·건물 화재 진압, 산악구조, 긴급환자 신속 이송 … 안전성 검증

내용

■안전한 부산 부산지역 산불과 고층건물 화재를 진압하고 산악구조와 긴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에 큰 역할을 할 신형 다목적 소방헬기가 취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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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재난본부는 산불과 고층 건물 화재 진압, 산악구조, 긴급환자 이송 등에 투입할 신형 다목적 헬기를 새로 도입했다(사진은 지난 2월 28일 열린 취항식).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월 28일 특수구조단 청사에서 신형 다목적 소방헬기 `AW139' 취항식을 가졌다.

 총 23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새로 도입한 중형급 신형 다목적 소방헬기 AW139(Leonardo/이탈리아)는 조종사와 정비사, 구조요원 등 필수요원 4∼5명을 포함해 14명을 태울 수 있다. 항속 거리 741㎞ 최고 속도 시속 302㎞로 최대 3시간까지 비행할 수 있으며, 뛰어난 기동성과 빠른 정비 등 장점을 이용해 산악구조와 긴급환자 이송, 대형화재나 건물 화재 진화 등 다양한 임무에 투입 가능하다.

 특히 1천800띂의 담수 용량을 실을 수 있어 산불 진화 등 각종 화재진압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최근 퇴역한 부산2호기 `BK117돴을 대신할 이 소방헬기는 지난 2018년 도입해 5년간 무사고 운항을 하고 있는 부산1호기와 동일 기종으로 안전성이 검증된 바 있다. 특히 헬리콥터 부양장치, 공중·지상 충돌 경보장치 등을 갖춰 해상비행과 계기비행이 가능하다. 또 야간 항법장치와 야간투시경, 서치라이트 등을 갖춰 인명구조 활동 등 임무 범위가 확대되고 안전성도 높아졌다.

 한편, 1997년 7월 취항해 운용했던 소방헬기 부산2호기는 27년간 총 2천914시간 비행, 3천127회 출동해 600여 명을 구조하고 연평균 115건의 소방활동을 벌였으며, 현재는 매각 준비 중이다.

 허석곤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지난 27년 동안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영애롭게 퇴역한 부산2호기의 뒤를 이어 새롭게 취항하는 소방헬기 도입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킬 항공 인프라가 확충됐다"며 "화재진압과 구조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4-03-1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40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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