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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401호 시정

“지역 현안 잘 챙기고 시민이 행복한 부산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시민행복·지역경제 활력·글로벌 허브도시 본격화
도시브랜드 수직상승, 부산 도약 기회로 활용
부산 발전 힘이 되는 시민 한 분 한 분에 감사

내용

“2024년 부산의 목표는 뚜렷하다.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이루고, 시민 삶의 질을 높여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앞당기는 것이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북항 재개발·한국산업은행 본점 이전 같은 현안사업 추진에 전력을 쏟겠다. 부산을 싱가포르와 홍콩 같은 국제자유도시로 만드는 기반을 착실히 구축해 사람과 기업, 자금이 함께 몰리도록 하겠다.”


부산시장인터뷰(집무실) 04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올해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공고히 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전력하겠다는 각오이다. 시정 발전에 힘이 되는 부산시민에 감사와 고마움의 마음도 전했다. 다음은 박형준 시장과의 일문일답.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신년 인터뷰


-2024년 새해 부산시정 구상은.

△2024년을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새로운 원년으로 만들겠다. 윤석열 대통령도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정부와 함께 이를 뒷받침할 법률안(특별법)을 마련해 부산 도약의 가시적 변화를 이루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 북항 재개발,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같은 지역 발전 3대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가덕도신공항은 지난해 건설공단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를 근거로 올해 연말 착공, 2029년 완공 절차를 확립했다. 북항 재개발도 글로벌 허브도시, 국제금융·문화관광도시 부산 비전과 맞물려 있는 만큼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 3대 현안 실현에 부산의 힘을 하나로 모으겠다.


공항과 항만을 연계한 물류 트라이포트 청사진도 구체화하겠다. 부산 발전을 획기적으로 견인할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부산형 사회서비스 확충, 15분 도시, 부산형 대중교통 혁신으로 ‘아시아 최고 시민행복도시 부산’을 만들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실현하겠다.


-정부가 약속한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는 어떤 것인가.

△정부가 구상하는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의 핵심은 부산을 싱가포르나 홍콩에 비견되는 세계적 도시로 만드는 것이다. 그 첫 단추가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이다. 글로벌 허브도시는 기업이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세계인이 편하게 살 수 있는 환경, 매력적인 국제관광도시, 이를 뒷받침할 국제 교육도시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다. 여기에 규제혁신과 세제감면 등을 담은 특별법이 더해지면 국제자유비즈니스도시 부산을 찾는 글로벌기업의 부산행이 본격화할 것이다.


윤 대통령도 법적·제도적 뒷받침과 함께 범정부 추진체계 마련을 약속했다. 구체적인 추진 내용과 절차 등을 담은 특별법이 올 상반기 중에는 발의되도록 시정의 역량을 모으겠다. 최대한 속도를 내겠다.


부산시장인터뷰(집무실) 05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가능성은.

△부산은 이미 충분한 가능성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 아시아 6위, ‘스마트도시’ 세계 15위·아시아 3위, ‘인기 급부상 여행지’ 글로벌 톱2 등 도시브랜드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엑스포는 불발됐지만, 부산은 세 가지를 얻었다. 첫째, 유치과정에서 부산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목표와 비전을 확립했다. 둘째, 전 세계에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크게 알렸다.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구축한 것이다. 셋째, 부산시민이 미래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봤고, 시민을 하나로 결집하는 효과를 냈다.


부산의 도시브랜드 상승은 역대 최대 투자유치로 이어져 물류·금융·블록체인·파워반도체 같은 유망기업의 ‘부산행’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은 세계 2위 환적항만을 보유하고 있다. 가덕도신공항이 조기 개항하고 배후에 국제물류도시를 조성하면 명실상부한 ‘글로벌 트라이포트 물류 플랫폼’을 완성한다. 


이처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기반은 넓고도 단단하다. 부산 발전은 남부권을 뛰어넘어 지금의 대한민국 전체가 안고 있는 경제·사회·인구의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기회이자 활로가 될 것이다.


-‘15분 도시’ ‘아시아 창업도시’ 추진 현황은.

△부산시민 누구나 15분 이내 가까운 생활권에서 문화‧의료‧교육‧복지‧여가 등 각종 서비스를 쉽게 이용하며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하는 것이 ‘15분 도시’이다. 단순히 생활이 편리한 도시를 만드는 것을 넘어 이웃 간 정이 넘치는 따뜻한 공동체 회복이 궁극적 목표다. 올해는 시민의 ‘15분 도시’ 체감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

 

‘아시아 창업도시’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부산은 두 차례의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2천288억 원 규모 투자 검토 등 아시아 대표 창업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기틀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부산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새해 인사 말씀은.

△부산시민은 한결같이 시정 발전을 응원하고 큰 힘을 주신다. 시민 한 분 한 분에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이다. 지난해 모두가 바라던 결과를 이루지 못했지만, 내가 사랑하는 부산, 내가 살아가는 부산이 잘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은 모두 같을 것이다. 부산 현안을 더 적극적으로 챙기면서 시민의 일상을 돌보는 데 온 정성을 다하겠다.

‘글로벌 허브도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

작성자
부산이라좋다
작성일자
2023-12-2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40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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