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급수시설 관리 규정 대폭 강화
시, 전국 최초 세부지침 마련… 검사기준 등 구·군 하달
- 내용
- 부산시가 상수도와 달리 수질관리 등에 매우 취약해 파라티푸스 등 수인성 전염병의 근원지로 지목돼온 간이급수시설에 대한 강력한 지침을 마련, 일선 시·군에 하달하는 등 간이급수시설 관리를 보다 적극적으로 펼쳐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물을 공급키로 했다. 시는 오래 전부터 사용해온 간이급수시설에 대한 시민 선호도가 높은데다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겹치면서 간이급수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총 5만7천여명으로 부산시 전체 급수인구(372만6천여명)의 1.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전국 시·도 가운데 최초로 간이상수도·소규모 급수시설 등 간이급수시설에 대한 세부적인 관리 지침을 마련, 지난달 25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16개 일선 지자체 실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각 지자체에 ‘간이급수시설 관리운영 조례’를 하달했다. 간이급수시설 관리지침에 따라 일선 지자체들은 ▲자체적으로 5년마다 간이급수시설에 대한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시설의 관리요령 ▲소독약품 투입방법 ▲적정 소독 여부의 확인방법 ▲수질검사 요령 ▲수인성전염병 발병시 긴급조치 요령 ▲위생관리 및 관리인 교육 등 간이급수시설 업무 전반에 걸쳐 구·군 및 시설관리인에 대한 기준이 통일됐다. 시는 지침을 통해 일선 지자체가 2년에 한 번 실시했던 수질검사 횟수를 매년 1차례 이상으로 늘려 실시하도록 했다. 또 12개 법정항목 이외에 여시니아균 살모넬라균 등을 정수 수질검사 항목에 추가, 매 분기 1차례 이상 실시하는 등 검사기준도 대폭 강화했다. 또 3∼8월에는 수인성전염병 예방을 위해 일반세균 대장균군 등 세균학적 검사를 별도로 월 2회 실시토록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2-05-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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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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