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시아 넘어 세계 속 공연유통 플랫폼 도약”
33개국 92개 작품…관람객 1만8천여 명
‘볼레로’ 등 8개국 해외 공연 초청받아
- 내용
“부산에서 한꺼번에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는 축제가 열려 즐거웠다.” “다채로운 공연을 실컷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부산시민
□2023 부산국제공연마켓 성황리 폐막
‘2023 부산국제공연마켓(BPAM)’이 실속과 흥행 모두에서 대성공을 거뒀다. 부산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속 공연유통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부산광역시는 국내 처음으로 공연작품 유통시장인 ‘2023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을 지난 10월 13∼16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부산시민회관을 중심 무대로 나흘간 열린 행사에는 전 세계 33개국 130여 명의 공연산업관계자와 1천여 명의 예술단체가 무용·음악·연극·마술·코미디·거리예술 등 모두 92개 작품을 선보였다.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은 1만8천여 명에 달했다.
△부산이 국내 처음으로 개최한 공연작품 유통시장인 ‘2023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은 개막 공연 모습.
가장 큰 수확은 부산시민에게 다채로운 공연을 마음껏 볼 수 있는 기회 제공과 함께 부산이 공연유통 플랫폼 시장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 기회와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이다. 행사 기간 네트워크 프로그램인 ‘BPAM 데이트’를 통해 17개 국내외 공연예술산업체와 20개 예술단체 간에 모두 76회의 미팅이 이뤄졌다.
그 결과, 개막작품 ‘볼레로’(한국예술종합학교), 부산작품 ‘컨테이너’(따뜻한사람) 등이 영국, 캐나다, 독일, 미국, 헝가리, 루마니아, 리투아니아, 인도네시아 등의 공연산업체로부터 초청공연 제안을 받았다. 캐나다 시나르 비엔날레 등 해외 8개국 유명 공연 마켓에 국내 공연이 초청을 제안받은 것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지역 공연으로서는 보기 드문 성과이다.
△‘2023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공연 모습(사진제공:국제신문)
부산시장은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이 아시아 최고 공연예술도시 부산을 만들어가는 지속적인 공연예술 유통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하고, 부산시민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공연 축제가 되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작성자
- 부산이라좋다
- 작성일자
- 2023-10-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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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31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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